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텐동 곱빼기가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정말 뛰어나요 !!
새우튀김은 바삭바삭한 편이 아니라 눅눅한 느낌입니다. (이건 바쁘다보니 요리할 때마다 달라지는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눅눅해도 간이 베어 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튀김이랑 밥의 조화는 생각을 잘 안하죠. (튀김이랑 떡볶이라면 모를까)
텐동카엔에서는 다른 이야기 였습니다!! 밥이 생각나더라구요~
오사카에서 가격대비 가장 훌륭한 음식이 아니였나 싶네요.
(배고플때 먹어서 그럴까요 ?ㅎㅎ)
일본을 여행하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음식도 음식 나름대로 맛있지만
그 맛을 배로 늘려주는 일본 현지인들의 친절함은 늘..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몸에 베어있는 배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 배우고 싶은 선진문화 였습니다.